코스피 2500 시대 개막 '전인미답' 장세 투자전략(1)

입력 2017-11-03 17:40
[증시 라인 11]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김일구 한화투자증권 센터장

전승지 삼성선물 책임연구원

박재일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

Q.> 차기 미 연준의장으로 파월이 지명되었다. 시장 우호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데, 하지만 매파적 인물들이 연준 위원으로 구성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생각해야 할 것. 앞으로 연준의 색과 통화정책 방향 어떻게 보는 가?

김일구 :

이코노미스트들은 경제학 박사들을 설득 할 것이지만 , 합리적이고 학구적인 파월은 아무리 트럼프의 위임을 받았다하더라도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 파월의 임명은 미 금리정책을 잘 쓴다기 보단 금융규제를 잘 할 것이다 라는 전망이다. 그리고 2008년 이후로 금융규제가 심해졌기때문에 파월은 금융기관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하시키고 합리적인 선에서 규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서 새로운 금융시장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금리는 유동적으로 변화하지만 금융산업에대한 규제는 그 정부 정책의 기조이기때문에 성실히 임 할 수 있는 차기 연준의장을 제롬으로 지목했다고 분석해본다.

Q.> 미국 연준 차기 의장이 비둘기파인 '제롬 파월'로 결정됬다.

향후 연중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전망과 주가, 달러에 미칠 영향 어떻게 보나?

전승지 :

파월의 의장 지명은 통화정책의 연속성 유지, 금융 규제 완화 우호적, 오바마 행정부와의 선 긋기로 볼 수 있음. 비교적 비둘기파적 인사로 분류되는 파월은 기존의 정책을 유지함으로써 시장 영향 제한될 것. 단기적으로는 증시 상승, 달러 약세 우호적 재료임.

Q.> 10월 코스닥 수익률이 6년새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최근의 상승 탄력에 힘입어 700선을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는데, 코스닥 700선 회복은 언제쯤가능한가?

박재일 :

여러 모멘텀이 단계적으로 부각될 수 있는 하반기에서 '18년으로 예상된다. 연말부터 내년까지 성장주 중심의 정부정책이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고, 평창동계올림픽도 열리면서 관련 코스닥주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연말로 갈수록 코스피 대비해서 코스닥 어닝이 기대된다. 그리고 최근 코스닥 12개월 포워드 eps증가율 보면 코스피를 상회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