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비 오후에 대부분 그쳐…주말까지 전국 쌀쌀

입력 2017-11-03 11:59


금요일인 3(오늘) 남부지방 일부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아침에 중북부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점차 확대 되겠고,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며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 및 경북북부동해안은 흐려져 눈·비가 내리겠고 내일(4일·토)까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다.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상 강수량(3~4일)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10~50mm, 많은 곳은 70mm 이상이다.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는 5~20mm, 남부지방 (남해안, 제주도, 경상남도, 경북남부 제외)은 5mm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산지 및 경북내륙산간은 3~5cm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전주 17℃, 인천 15℃, 수원·춘천·대전·청주·광주 16℃, 부산 21℃, 대구·제주·울진 20℃가 되겠다.

전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한편 주말인 4일(내일)은 아침기온이 1도까지 떨어져 초겨울 추위가 예상된다. 추위는 일요일(5일) 낮이 되면서 누그러지겠다고 케이웨더는 예보했다.

오늘 날씨, 내일 날씨, 주말 날씨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