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미국과 OPEC 줄다리기 싸움에 '들쑥날쑥'

입력 2017-11-02 16:39
수정 2017-11-02 16:46


최근 미국 금융상품에서 상당한 돈은 만들어내는 유가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해외선물 전문가들은 2일 "이번주 유가는 배럴당 52.50~55달러 사이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며 "셰일의 생산력 확대 여부에 따라 유가의 추후 흐름이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유가는 그동안 미국의 셰일가스 업체들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눈치싸움에 좌지우지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은 2008년 경제위기 이후 미국의 핵심 오일 기업들을 통해 대서양 셰일층을 개발하며 오일과 가스 생산을 적극적으로 해왔습니다.

여기에 과거 OPEC국가들과의 싸움에서 점유율을 빼앗겼던 사우디아라비아는 미국의 셰일과의 싸움에서 가격인하를 감당하고 점유율 전쟁을 시작했고, 그 결과 오일은 초 급락사태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이내 OPEC국가들이 원유 수급 조절을 통해 지난 6월 배럴당 40달러 초반까지 떨어졌던 유가를 최근 50달러 수준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원유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현재 미국의 셰일가스 업체와 OPEC인 만큼 해외선물투자자들은 이들의 움직임을 반드시 예의주시해야 하는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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