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일본 마쓰야마 노선 신규 취항…"日 전지역 운항"

입력 2017-11-02 16:10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인천~일본 마쓰야마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노선은 제주항공이 일본에 정기노선을 개설하는 7번째 도시이자 12번째 한일 노선이며, 제주항공의 38번째 국제선 정기노선입니다.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의 혼슈, 후쿠오카의 규슈, 삿포로의 홋카이도, 그리고 오키나와 등에 이어 마지막 남은 마쓰야마의 시코쿠까지 취항함으로써 일본의 모든 지역을 운항하게 됐습니다.

제주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임병기 인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실장과 미야모토 이즈미 일본 에히메현 관광교류국장 등 외빈과 이석주 제주항공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취항 기념식을 갖고 주3회(화·목·일요일)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제주항공은 이날 신규취항을 기념해 에히메현 캐릭터인 ‘미컁’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후 SNS에 공유한 탑승객을 대상으로 동방신기 모형비행기 등을 나눠주는 승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