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의 IT 전문 계열사인 효성ITX가 오는 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전시회(BIXPO)에서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플랫폼은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효성ITX가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수집, 저장 및 분석할 수 있는 신기술입니다.
효성ITX의 빅데이터 분석 통합 플랫폼은 윈도우나 리눅스, 솔라리스 등 여러 운영 체제(OS)에서도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설계했으며,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동시에 대용량 데이터를 고압축해 효율적으로 운영한다고 효성ITX는 설명했습니다.
효성ITX는 기존 통계 솔루션보다 100배 빠른 분석이 가능하며, 10억개가 넘는 텍스트를 1초 만에 전부 검색해 처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분석 결과를 시각화해 보여주는 대시보드도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게 별도 개발해 제공한고 밝혔습니다.
한편 효성ITX는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전담 연구소를 세우고 기술 인력을 확충하는 등 투자를 늘려왔습니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는 "효성ITX가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과 공정 제어 솔루션 등 IT기술을 다양한 제조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