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홈 네트워크의 허브역할을 하는 스마트 월패드와 도어록을 선보인다.
최근 데이터분석 AI, 대화형 AI 등 인공지능 플랫폼을 공개했던 삼성SDS가 홈IoT 분야도 강화하기로 한 것.
수 많은 센서와 디바이스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 저장, 관리하는 자체 IoT 플랫폼인 브라이틱스(Brightics) IoT를 기반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스마트 월패드(모델명: SHP-HA400)는 가스밸브, 조명스위치, 에너지 절감기기의 각종 센서는 물론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한 삼성 스마트가전(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에어컨 등)과 연동해서 집 안팎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홈 Io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삼성SDS의 Brightics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데이터 수집은 물론 외부 해킹방지 등 보안성을 크게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또, IoT 플랫폼을 접목함으로써 소비자가 스마트 월패드 이외의 제어장비를 사거나 빌릴 필요가 없어 아파트, 다세대, 빌라, 단독주택 등 주거형태와 무관하게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SDS는 컴팩트한 원형디자인에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스마트 도어록(모델명:SHP-DS700)도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
김필재 삼성SDS 홈IoT사업팀장 상무는 "검증된 IoT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안전한 홈 Io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뿐 아니라 성장세가 큰 중국시장에서도 사업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