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3분기 누적 순익 4,863억원…전년비 6.4%↑

입력 2017-11-01 16:16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이 4,863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자수익 증가와 비용절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9%, 292억원 순이익이 늘었습니다.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2.33%와 2.20%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bp, 6bp 상승했습니다.

그룹의 이자이익은 저원가성 예금 증가와 소매대출 중시의 여신 성장으로 지난해보다 7.89% 증가한 1조7,139억원을 시현했습니다.

수익성 위주의 내실경영으로 BNK금융그룹의 총자산이익률(ROA)은 0.70%,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30%를 나타냈습니다.

건전성 지표인 BIS총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지난해 말 대비 각각 0.45%p, 0.61%p 상승한 13.31%와 9.82%를 달성했습니다.

그룹 총자산은 111조2,951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64% 늘었습니다.

계열사별로는 3분기 누적 기준 부산은행이 2,837억원, 경남은행은 2,0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BNK캐피탈은 556억원, BNK저축은행은 102억원의 순익을 나타냈습니다.

명형국 BNK금융지주 상무는 "이자수익 자산의 견조한 성장과 안정적인 마진 관리로 3분기 양호한 당기순이익을 시현하고 한 단계 도약한 수익창출 능력을 보여 줬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