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경, 방배동 자택 ‘성채’라 불릴 정도?

입력 2017-11-01 15:54
수정 2017-11-01 16:33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 씨가 관심이다.

과거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신격호 회장과 사실혼 관계에 있는 배우 서미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서미경은 아역배우로 시작, 중학교 재학시절 미스롯데 1회에 입상하며 스타로 떠올랐다. 특히 당대 인기 최정상의 시기에 돌연 은퇴를 선언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그의 은퇴와 관련, 스폰서설이 돌기도 했다고.

한 패널은 “(당시) 서미경은 소문을 강력 부인했지만 스폰서설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심지어 스폰서가 롯데 신격호 회장으로 알려지면서 엄청난 파장이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1988년 신회장 호적에 어린아이가 올랐는데 서미경과의 사이에서 난 딸로 밝혀졌다”면서 “두 사람의 나이차가 무려 37살인데, 풍문으로만 돌돈 스폰서설이 현실로 밝혀졌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 기자는 서미경의 방배동 자택을 두고 “성채라고 불릴 정도로 크다. 신격호 회장이 서울에 오면 거기서 지낸다"고 언급했다.

서미경과 그의 딸 신유미 씨의 재산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또 다른 기자는 “롯데가의 실질적인 지배자는 서미경이라는 설이 있다”며 “서미경의 회사가 롯데시네마 영화권 매점사업 운영권을 독점하는 회사”라고 말해 그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