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주혁 부정맥 가능성, '유전성' 증상 왜 위험할까

입력 2017-11-01 15:36
수정 2017-11-01 16:21


경찰이 고(故) 김주혁의 1차 부검 소견으로 부정맥, 저혈당으로 인한 쇼크 등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31일) 부검의가 김주혁의 사망 원인에 대한 1차소견으로 부정맥, 저혈당으로 인한 쇼크 등의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부정맥은 심장박동이 정상적인 리듬을 잃고 흐트러진 상태를 말한다. 심장박동에 문제가 생겨 맥박이 지나치게 빨라지거나 느려지면서 불규칙해지는 것이 부정맥이다.

그 중 브루가다 증후군, 긴QT 증후군, 우심실심근병증 등의 유전성 부정맥은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발생하기 때문에 환자 자신도 유전적 요인이 있는지 평소에 모르는 경우가 많다.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교통사고로 숨졌다. 당초 사망 원인은 심각한 머리 손상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국과수의 1차 소견일 뿐 정확한 사망 원인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주혁의 소속사 측은 고인의 생전 건강 이상은 없었다고 밝히면서 사망 원인을 둔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totq**** 5밀만 기다리면 되니 왈가왈부 하지 맙시다”, “myli**** 추측 자제하고 기다려봅시다”,“kpar****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병원에 가는 길이었으니 공백이었을 수도”,“sink**** 좋은배우. 멋진배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jnn0**** 공조 때 로이드로 몸 만들었던데 그게 걸리네 안타깝다”,“shej**** 지인이 지병은 없었다고 하던데 뭐지...”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