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과 가수 박형식이 ‘송송커플’의 결혼식 피로연장에서 낭만적인 공연을 선사했다.
박보검, 박형식은 지난 31일 밤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된 한류스타 송중기-송혜교 결혼식의 피로연 현장에서 성시경의 '두 사람'을 선곡, 호흡을 맞췄다.
송종기의 절친한 후배 박보검은 피아노 연주를 맡았고, 송혜교의 소속사 후배 박형식은 마이크를 잡았다. 이들은 '세기의 부부'로 탄생한 송중기-송혜교를 위해 멋진 공연을 선사했고, 피로연장 하객들은 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느라 분주했다.
이날 송송커플의 피로연에서는 흥겨운 댄스타임도 펼쳐졌다. 중국 스타 장쯔이가 객석 사이 공간으로 나와 즐겁게 춤을 췄고, 유아인 등이 함께 했다.
'봉황망' 등 중국 언론은 장쯔이가 춤을 추는 모습 등 피로연 영상 클립도 서비스하며 송중기-송혜교의 결혼식을 풀서비스했다. 야외에서 진행된 결혼식에는 드론을 띄워 현장을 실시간 생중계했던 중국 언론은 실내에서 진행된 피로연 영상도 부분적으로 입수해 인터넷에 서비스했다.
배우 최지우, 김희선, 송윤아, 서정연 등이 함께했던 이날 피로연은 10시께 끝났다.
송중기-송혜교는 조만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접살림은 용산구 이태원동에 차린다.
박보검 박형식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