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일등공신' 된 PT 모습 다시보니..

입력 2017-11-01 14:04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피겨퀸' 김연아가 올림픽 유치를 위한 PT에 나선 모습이 재조명 된다.

앞서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도전했던 강원도 평창은 스위스 로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에서 IOC위원들을 대상으로 '테크니컬 브리핑'을 실시했다.

당시 행사에는 김연아가 참석해 유창한 영어PT와 당당한 언변으로 좌중을 사로잡았고, 이는 곧 IOC위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면서 유치 가능성을 높였다.

김연아는 "난 대한민국 동계스포츠 선수육성 프로그램인 '드라이브 더 드림'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아 성장했다. 평창 2018은 아시아 전역 청소년들의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염원을 실현시킬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연아의 이 PT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가 성공으로 이어졌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