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지급결제 컨퍼런스 개최…가상통화 등 논의

입력 2017-11-01 12:01


한국은행이 가상통화 등 지급결제 분야 혁신 동향과 법적이슈를 점검합니다.

한국은행은 내일(2일)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지급결제 혁신과 정책당국의 역할'을 주제로 지급결제제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컨퍼런스는 지급결제 분야의 변화에 따른 정책당국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습니다.

1세션에서는 현금없는 사회와 가상통화 등 혁신적 지급결제 서비스의 진화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핀테크 발전 현황을 점검합니다.

2세션에서는 분산원장기술을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 기술혁신이 증권발행업무와 지급결제서비스 등에 실제 적용될 경우 제기될 수 있는 법적이슈들을 논의합니다.

3세션에서는 안정적인 지급결제시스템의 운영을 위한 정책당국의 역할을 짚어보고 4세션에서는 가상통화의 성질을 법제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바람직한 규율 체계를 제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