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P2P투자가 새로운 재테크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더불어 170곳이 넘는 P2P투자 업체들이 안전성을 홍보하며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많은 상품이 존재하는 만큼 연체와 부실 발생으로 투자자가 피해를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 개인이 연체와 부실이 예상되는 상품을 구별하기란 쉽지 않다. 유튜브 채널 ‘칸TV’는 이러한 일반투자자에게 P2P투자 지식과 업체 선정 기준을 알려주는 무료방송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채널을 운영 중인 유튜버 ‘CANDEO(손명석)’는 부동산 실전 투자자로서 포트폴리오를 위해 P2P투자를 병행하고 있다.
유튜버 ‘CANDEO(손명석)’는 “일반 투자자들이 수익률과 리워드의 유혹으로 ‘묻지마 투자’를 해 손해 보는 것이 안타까워 방송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높은 수익률만 보고 투자하다 부실로 원금까지 손해 보는 상품보다 스트레스 없이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고르는 게 바람직하다”며 “‘잃지 않는 투자’의 상품을 고를 수 있는 보수적인 투자자가 되라”고 조언했다.
칸TV의 구독자인 A씨는 “처음 아무것도 모르고 투자를 했다 손해를 봤다. 이후 P2P 투자에 대해 공부하다 칸TV를 시청하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다른 구독자 B씨도 “칸TV 덕분에 옥석을 가리는 기준이 생겼다. 더 이상 수익률에만 급급한 투자는 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유튜브 채널 ‘칸TV’는 현재 구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며 오프라인 강의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