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장중 사상 최고 경신 ... 2523.43 역대 최고 마감

입력 2017-10-31 15:57




[마감 시황] 코스피, 외인 매수에 사상 최고 경신 ... 2523.43 마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순매수 속에 3일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장출발 혼조세를 나타냈지만 장중에는 2528선까지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연중 최고로 마쳤습니다. 0.66% 오른 694.2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수급 별로는 코스피 현물에서 외국인 매수가 장중 4천억원대까지 들어오며 상승폭을 받쳐줬습니다.

다만 개인과 기관은 매도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도로 돌아섰지만, 기관이 오후 들어 매수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업종 별로는 현대차 3인방이 동반 강세장을 이어가면서 코스피 운수장비 업종 상승폭이 컸습니다.

전기전자에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총 상위 대장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강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52주 신고가까지 경신하면서 1.92% 오른 275만4천원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도 3%대 오름폭을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제약업종이 반등하며 셀트리온 3인방이 모두 강세를 보였습니다.

셀트리온이 2.97%, 셀트리온제약이 11%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4.2원 내린 1120.4원에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