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모비스, 3분기 실적 호조

입력 2017-10-31 11:27


증시라인 2부

[시황 / 특징주]

2500시대에 들어선 우리 시장 오늘은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점대비 상승폭을 조금씩 확대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피가 2500선을 지지하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690선에서의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급상황도 체크해보겠습니다.

거래소에서 이거래일 연속 외국계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792억원 매수우위 기록하는 가운데 기관이 165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상승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4억원, 27억원 동반팔자에 나서는 가운데 개인만이 나홀로 442억원 순매수중입니다.

반면 선물시장에선 기관이 1700억원대 사자기조를 보인다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이제는 화요일장에서 눈에 띄는 업종별 종목별 흐름도 확인해보죠.

삼성전자가 확정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반도체 부문의 기여로 3분기 영업이익이 14조53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최대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자사주 취득과 현금배당에 대한 소식도 전했습니다.

다만 실적에 대한 부분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탓에 이렇다 할 큰 움직임은 없는 상태입니다.

이처럼 삼성전자는 다소 조정받고 있지만 이 외의 그룹주들은 빨간불 켜고 있습니다.

건설부문의 수익성을 회복하고 성장셀 보이는 삼성물산이 2%대 강세입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3분기 호실적을 달성하고 4차산업 시장에서의 성장성 기대감으로 장중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롯데그룹주도 체크해보겠습니다.

롯데지주가 지주사 체제 전환 후 재상장 이틀째 상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향후 롯데그룹이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편입 계열사 수 확대, 국내외 자회사 상장 추진,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성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전 일 하락했던 계열사들은 상승하는 반면 롯데푸드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과의 관계 개선 기대감으로 반등에 나서고 있는 중국소비관련주들이

오늘 한중 정상회담 개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을까요?

대표적으로 중국발 악재의 직격타를 맞았던 화장품주가 장 초반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현재 차익실현 매물 속에 조정받는 모습입니다.

LG생활건강은 면세점 매출 회복에 중국시장에서의 성장세까지 보이며 투심을 자극중입니다.

현대차그룹주는 일제히 강한 상승셉니다.

현대모비스가 3분기 실적 호조 속에 친환경차 부품 공급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6% 가까운 오름셉니다.

중국에서 판매가격 조정과 라인업 다양화로 시장 회복에 나선 현대차 기아차는 향후 성장 전망과 함께 1% 넘게 상승중입니다.

면세점주들을 또 빼놓을 수 없죠.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엿새 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호텔신라는 중국과의 관계개선 기대감과 이부진 사장이 삼성전자를 이끌 후임으로 꼽힌 점도 호재로 작용하며 2%대 강셉니다.

시황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