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빈소 찾은 김종도 대표, 모두가 부러워했던 관계? '더 안타까워'

입력 2017-10-31 10:44


배우 김주혁 빈소를 찾은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와의 남다른 관계가 시선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은 이미 ‘친형제’ 같은 매니저와 배우 사이로 유명하다. 방송에서도 김종도 대표와 김주혁은 친분을 여러 차례 증명하기도 했다.

김주혁은 지난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2000년대 초 김종도 대표를 만나 지금까지 꾸준히 함께 일했다. 한 매니저와 17년을 일한 배우는 연예계에서 찾기 힘든 유례없는 케이스다.

이와 관련해 김주혁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나무액터스가 정말 본인과 잘 맞나보다. 정말 이 회사와 오래 일했다"는 질문을 받고 "종도 형(김종도 대표)은 사실 이제 친형같다. 주변 사람들은 우리 관계를 부러워기도 하더라. 사실 우리는 서로 좋다 싫다 말이 필요 없는 단계까지 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마 내가 연예계에서 한 매니저와 가장 오래 일한 배우가 아닐까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