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락 마감…법인세율 축소 소식에 실망매도

입력 2017-10-31 06:34


미국 하원에서 법인세율 점진적 축소가 고려된다는 소식에 뉴욕 주요 증시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3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5.45포인트(0.36%) 하락한 23,348.7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24포인트(0.32%) 내린 2,572.8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0포인트(0.03%) 낮은 6,698.9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3대 지수는 이날 혼조세로 출발해 장중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하원 세입위원회가 현행 35%인 법인세율을 2018년에는 3%포인트만 낮춘 후에 2022년까지 20%로 점진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입니다.

국제유가는 감산연장 기대에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5%(0.25달러) 오른 54.1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금값은 강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온스당 0.3% 오른 1,278.10달러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