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오늘(30일)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시티 신규조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스마트시티 추진방향'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추진방향으로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시티 신규조성, ▲스마트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추진, ▲ 스마트시티 성과 고도화와 대내외 확산방안 등입니다.
첫째,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시티 신규조성'은 민관 공동참여하에 빅데이터 기반의 도시운영체계를 구현하고, 신기술 테스트베드와 시민체감형 서비스 등을 발굴·반영하는 방안입니다.
박 대변인은 "앞으로 4차산업혁명위원회에 별도의 스마트시티 특위를 구성해 추진방향을 논의한 후 12월경 4차산업혁명위원회에 상정하는 방안이 논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둘째, '스마트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은 2017년 도시재생 뉴딜공모시 조기 성과창출이 가능한 곳들을 시범사업으로 선정·지원하고, 대표모델로 삼아 타 지자체로 확산시키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셋째, '스마트시티 성과 고도화와 대내외 확산방안'은 중앙정부, 지자체, 민간 등에서 그간 추진해온 기존 스마트시티를 통합플랫폼 등을 통해 고도화하고, 우수사례와 기술의 국내외 홍보확산과 신흥국 수출을 추진하는 방안이 보고됐습니다.
박 대변인은 "스마트시티 추진방향을 통해 도시조성 단계별로 조기성과창출이 가능한 곳을 찾아 도시문제 해결과 혁신성장 동력 창출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