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유럽연합과 공동연구를 통해 확보한 5G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합니다.
과기정통부는 유럽연합(EU)과 기술인력교류와 핵심기술 확보, 글로벌 시장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5G, 사물인터넷, 클라우드컴퓨팅 분야에서 올해까지로 예정된 1차 공동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2차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과기정통부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강릉 ‘아이오티 스트리트(IoT Street)’에서 5G 연동기술을 활용해 초고화질(UHD)급 가상·증강현실(VR/AR) 서비스 등을 시연합니다.
한-EU 공동연구사업은 과기정통부와 EU 산하 정보통신총국(DG-Connect)이 공동 펀딩을 비롯해 기획-평가-관리 등 사업 전주기를 동등하게 관리하고, 한-EU 연구 컨소시엄이 연구를 수행하는 국내 최초·유일의 ‘동반자적 공동 연구개발(R&D)’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1차 사업에서 한-EU 1:1 매칭방식으로 72억원을 지원했으며, 2018년부터는 5G, 인공지능 분야 등에 모두 160억 원을 지원하는 2차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2차 사업은 오는 10월 31일부터 한국과 EU에서 동시에 공고가 추진될 예정입니다.
김광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한국과 EU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한 차원 높은 기술을 확보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