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준 교수가 ‘알쓸신잡2’에서 활약한 가운데, 그의 섭외 배경이 관심을 끌고 있다.
유현준 교수는 지난 27일 방송된 tvN ‘알쓸신잡2’를 통해 모습을 비췄다. ‘알쓸신잡2’의 양정우 PD는 최근 유현준 교수의 섭외를 두고 “갑자기 섭외한 건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양PD는 유현준 교수와 장동선 박사를 두고 “시즌1부터 모시고 싶었던 분들이다. 시즌1 때 건축과 도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기존 선생님들이 건축 분야를 많이 궁금해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동선 교수는 독일에서 비슷한 류의 프로그램을 했다. 방송하는 모습을 보고 같이 하고 싶다고 생각하던 차에 인연이 닿게 됐다. 예능감도 있고, 확실히 재밌다"고 덧붙였다.
'알쓸신잡2'은 최근 사전 모임을 가졌다. 유현준 교수와 장동선 박사가 추가된 만큼 이야기 주제도 확 바뀌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양 PD는 "최근 모임에서 선생님들이 매우 즐거워 하셨다. 유현준, 장동선 등 신입 박사님에 대해 관심이 많더라. 선배로서 대접을 많이 했다"며 "건축 분야가 은근 잡학에 가깝더라. 미술사와 종교·서양사까지 전문가에 속했다. 기존 멤버들과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알쓸신잡2’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