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부부는 어떻게 만났을까?

입력 2017-10-28 06:48


배우 송혜교, 송중기의 결혼식 청첩장이 공개됐다. 이들은 오는 31일에 결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연예계 톱스타 부부들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중기-송혜교



송송커플은 2016년 방송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추다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6년 초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부인했고, 올해 초 다시 열애설에 휘말렸지만 역시 선을 그었다. 하지만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확정된 후 열애 사실을 알렸다. 그리고 오는 10월 31일 오후 4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은 결혼 뒤 서울 이태원동의 한 주택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올해 1월 송중기는 지상2층, 지하1층 규모 단독주택을 100억 원에 매입했다.

#비-김태희



비와 김태희는 2012년부터 교제를 시작한 김태희와 비는 지난 1월 결혼했다. 김태희와 비의 첫 만남은 비가 입대 전 마지막으로 촬영한 광고에서 이뤄졌다. 한 소셜커머스 광고 모델로 활약한 김태희와 비는 이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알콩달콩 사랑을 이어온 김태희와 비는 결혼했다. 현재 김태희는 임신중이며 오는 11월경 출산을 앞두고 있다.

#장동건-고소영



대표적인 톱스타 부부로는 '장고커플' 배우 장동건과 고소영이 있다. 오랜 친구로 알고 지낸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11월 열애설을 인정하며 연인이 됐고, 이후 2010년 5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들은 현재 두 사람은 슬하의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배용준-박수진



2015년 7월 결혼한 한류스타 배용준과 가수 출신 배우 박수진의 결혼식은 아시아의 주목을 받았다. 일본 열도를 뒤흔든 '욘사마'의 결혼식답게 결혼발표부터 결혼식, 신혼여행까지 모든 게 아시아권에 생중계되다시피 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중년의 팬들이 결혼식 날짜에 맞춰 대거 입국해 '품절남'이 되는 '욘사마'를 축하했다.

#이병헌-이민정



이병헌, 이민정 부부 역시 대표적인 톱스타 부부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2012년 8월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공식 인정하면서 세기의 커플이 됐다. 두 사람은 열애 1년만인 2013년 8월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됐다. 현재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원빈-이나영



원빈과 이나영도 빼놓을 수 없다. 원빈과 이나영은 지난 2013년 7월 열애를 인정했고, 2015년 5월 '극비 결혼'을 통해 정식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해 12월에는 득남한 소식이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사진 송혜교 인스타그램, 쿠팡, AM엔터테인먼트, 배용준 인스타그램, 엘르, 이든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