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박형준 당황하게 만든 농담? 대체 뭐였길래…

입력 2017-10-27 11:27
수정 2017-10-27 11:52


‘썰전’ 유시민이 박형준을 당황시킨 한 마디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MB정부 시절 청와대가 주도한 관권 선거 개입 의혹 문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명박 정부 당시 정무수석을 역임한 박형준의 이름도 이 문건에 올랐다. 박형준은 이날 ‘썰전’에서 해당 명단에 대한 오해를 직접 해명했다.

그는 “열람은 할 수 있어도 일반 공개는 할 수 없다. 그런데 적어와서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이라며 “이 절차 자체에 하자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유시민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책 회의를 주재한 것을 두고 박형준에게 “안 가세요? 대책 모임에?”라고 비꼬았고, 박형준 “안간다”면서 손사레를 쳤다.

다만 박형준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의혹에 “법적인 잘못이 있다면 책임을 물어야겠지만, 그것도 아닌 상태에서 정치 공세를 하는 것은 누구한테도 도움 안 된다”고 진단했다.

한편, 박형준은 7월 6일 JTBC ‘썰전’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