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은 3세 때 포드자동차 모델로 데뷔 후 각종 CF 모델로 활약하다 ‘어나더 월드’ 등의 TV 드라마를 통해 연기를 시작했다. 1998년 영화 ‘페어런트 트랩’에서 1인2역을 소화해 연기력을 검증받은 그녀는 할리우드 패셔니스타 여배우로 성장했다.
지난 2009년 동성연인 사만다 론슨과 결별한 린제이 로한은 애인을 구하는 광고를 온라인에 직접 올려 화제를 모았다. 린제이 로한은 미국의 온라인 사이트 ‘퍼니올다이닷컴(FunnyorDie.com)’에 스스로 제작한 ‘애인 구함’ 영상을 올렸다.
린제이 로한의 대변인 윌 페럴에 의하면 이 영상은 린제이 로한이 ‘퍼니올다이닷컴’을 찾아가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고 제작한 것이라고 알려졌다. 동영상에서 린제이 로한은 자신의 처지를 비하하며 외로움을 호소해 자조적인 유머로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린제이 로한은 “내 이름은 린제이고 최근에 혼자가 됐다. 여생을 함께할, 그것이 아니라면 보호관찰 기간 동안이라도 함께 있어줄 파트너를 찾는다. 나에 대해 조금 말하자면 나는 가수이자 배우이며 사업도 하고 각종 잡지 가십란 90%를 장식한다. 나는 야행성에 워커홀릭이고 주정부에 따르면 알콜 중독자라고도 한다. 사람들은 내가 파산할 줄 알지만 내 은행에는 400달러나 남았고, 말로보 교환 포인트도 많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현재 처지를 밝힌 린제이 로한은 이상형으로 “해변에서의 산책을 즐기는 친구를 찾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할 가족이 없으면 좋다”고 말해 전연인 사만다 론슨의 가족에게 당한 상처가 컸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