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나인뮤지스의 금조가 데뷔 이후 첫 드라마 OST를 발표한다.
나인뮤지스는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별별며느리’ 등의 OST 가창에 참여한 가운데 금조가 MBC 예능 드라마 ‘보그맘’을 통해 OST 첫 솔로 가창에 나섰다. 수록곡 ‘Love Story’ 가창에 나선 금조는 달콤하고 발랄한 목소리로 매력적인 보컬을 선보였다.
기타리스트 김민규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함께 금조의 밝은 톤의 목소리가 하나가 되어 ‘아침햇살보다 따뜻해 / 저녁노을보다 포근해’라는 가사가 듣는 이에게 사랑의 설렘을 느끼게 한다.
‘보면 볼수록 네가 더 좋아지는 걸 / 알면 알수록 사랑이 점점 피어올라’라는 사랑 넘치는 노랫말에 심플한 편곡과 심플한 창법이 더해져 담백한 느낌으로 다가서는 곡이다. 금조는 메인보컬 뿐만 아니라 코러스에도 참여하며 아티스트의 열정이 돋보이는 러브송을 완성했다.
수지, 수란, 홍진영, 폴포츠, 서영은, 업텐션 등의 가수들과 작업하며 장르를 가리지않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프로듀싱팀 플레이사운드의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김경범)와 김지환, 이진실이 곡 작업에 의기투합했다.
드라마 ‘보그맘’은 천재 로봇 개발자 최고봉(양동근 분)의 손에서 태어난 AI 휴머노이드 로봇 아내이자 엄마 보그맘(박한별 분)이 아들이 입학한 럭셔리 버킹검 유치원에 입성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담아 경쾌하고 발랄한 전개로 시청자 호응을 얻고 있다.
김연우, 정상훈, 장문복 등이 카메오로 출연한 가운데 나인뮤지스 멤버 경리가 6회 방영분에 깜짝 등장해 최고봉과 사건에 휘말리는 구도로 쏠쏠한 재미를 더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나인뮤지스의 금조는 ‘보그맘’의 경쾌하고 발랄한 전개와 맞닿아 있는 러브테마곡의 완성에 정점을 찍을 정도로 달콤한 목소리로 곡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MBC 예능 드라마 ‘보그맘’ OST 나인뮤지스 금조의 ‘Love Story’는 27일 오후 6시 음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