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적자를 기록했던 KB증권이 3분기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KB증권 3분기 당기순이익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409억5천만원으로 지난 2분기 177억3100만원 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고 26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보더라도 12.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영업이익은 303억9900만원으로 전분기대비 65.99% 감소했고 전년대비로는 13.07%가 줄었습니다.
KB증권 관계자는 “현대저축은행 매각으로 인한 중단사업손익(177억원 규모)이 반영되면서 2분기에 적자를 기록했다”며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실적은 양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증권은 지난달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인한 충당금 적립이 판관비에 반영되며 비용이 증가했지만, 3분기까지 누적 올해 순이익은 1320억 38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3.05% 대폭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