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 0.02%↑…대책발표에 관망세

입력 2017-10-26 16:59
수정 2017-10-26 17:09


한국감정원이 10월 마지막 주 전국 아파트 값은 지난 주에 비해 0.02%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감정원 측은 정부의 잇단 규제와, 금리인상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관망세를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전남(0.09%), 대구(0.07%), 서울(0.06%) 등은 올랐습니다.

경북(-0.14%)과 경남(-0.14%), 울산(-0.07%), 충남(-0.06%) 등은 떨어졌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0.06%, 지방은 -0.02%를 나타냈습니다.

서울은 0.06%로, 상승폭은 지난 주와 비교해 줄었습니다.

강북권은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광진구청 신청사 건립 등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했습니다.

반면 강남권은 강남구 일부 재건축사업 단지를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둔화됐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0.01% 올랐습니다.

세종(0.25%), 전북(0.11%), 강원(0.08%) 등은 상승했고, 부산(0.00%), 제주(0.00%) 등은 보합을 기록했습니다.

경남(-0.24%), 경북(-0.11%), 울산(-0.07%)등은 하락했습니다.

서울은 가을 이사철 이사수요와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으로 강북권, 강남권 모두 상승했습니다.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