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만성B형 간염치료 신약 '베시보' 보험약가 등재

입력 2017-10-26 18:24


일동제약의 첫 신약이자 국내 28호 신약인 '베시보'가 다음 달 출시됩니다.

26일 일동제약은 베시보가 오는 11월 1일 보험급여 약제로 출시된다고 밝혔습니다.

보험약가는 1정당 3,403원으로 최근 보건복지부 고시를 통해 확정됐습니다.

병용 투약하는 엘-카르니틴 제제도 보험급여가 적용되며 1정(330mg) 당 보험약가는 111원입니다.

베시보는 베시포비르디피복실말레산염을 성분으로 하는 뉴클레오티드 계열의 만성B형간염치료제입니다.

기존 대표적인 치료제인 엔테카비르(제품명 바라크루드), 테노포비르(제품명 비리어드)와 비교한 무작위·이중맹검 시험에서 대등한 수준의 치료효과를 입증한 바 있습니다.

일동제약은 베시보의 치료 효과와 안정성 국산 신약이라는 점을 내세워 마케팅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