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노프코㈜가 지난 10월 20일, 강원도 정선에 있는 '로미지안 가든'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기념행사는 화창한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야외에서 장기근속자 및 우수사원 시상식과 로미지안 가든 관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세계 60개국에 산업용 화학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인 한국산노프코㈜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온 건실한 중견기업이다.
한국산노프코㈜ 손진익 회장은 기념사에서 "앞으로의 산업 시스템을 통째로 바꿔버릴 수도 있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는 누구보다도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고 말하며, 직원들에게 미래를 대비하는 진취적인 자세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가 치뤄진 로미지안 가든은 한국산노프코㈜, GAT 등이 속한 엘베스트 그룹의 계열사인 지안바이오㈜에서 운영하는 '치유의 숲'이다. 현재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 중봉에 10만평 규모로 조성 중이며, 2018년 2월 개원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중이다.
또한 이달 28일에는 내년 2월로 예정된 로미지안 가든의 개원을 알리고, 2018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맞아 정선 지역 경제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WILOVE 로미지안 음악회'가 열린다. 지혜와 사랑을 테마로 조성된 로미지안 가든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체험한 후,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클래식과 국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음악회와 정선향토음식 만찬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는 퓨전국악 '어화', 소프라노 '김주연', 비파 연주자 '슬줸',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관계자는 "이번 WILOVE 로미지안 음악회는 각계 저명 인사들과 지역관계자들이 모인 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며, '정선에서 세계를 바라본다'는 비전을 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