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발라더 헤이즐이 사랑의 아픔을 전하는 OST를 발표한다.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OST 가창 제안을 받은 헤이즐은 수록곡 ‘가슴이 말을 못해서’ 녹음을 마치고 26일 음원 공개한다.
신곡 ‘가슴이 말을 못해서’는 사랑하면서도 가까이 가지 못하는 애절한 마음을 담은 발라드 곡으로 가을 분위기 짙은 헤이즐의 보컬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사랑이란게 이런 건가봐 / 그대를 원하는 만큼 아픈 건가봐 / 같은 자리만 맴도는 나는 어지러워요 …… 가슴이 말을 못해서 난 울어요 / 눈물이 앞서서 고개만 떨구죠’라는 가사에서 전해지듯이 못다이룬 사랑의 아픔이 전해지는 곡이다.
정송암이 작사·작곡을 맡은 이 노래는 화려하지만 적당히 절제되어 균형미를 이룬 편곡은 김경범이 맡았고, OST 최고의 기타세션 김민규의 연주로 음악의 완성도를 높였다.
헤이즐은 개인앨범 뿐만 아니라 드라마 ‘기분좋은날’을 시작으로 ‘청담동 스캔들’, ‘별이 되어 빛나리’, ‘저 하늘에 태양이’ 등 여러 드라마 OST에 참여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는 시대의 비극으로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아버지로 알고 자라고, 그 때문에 다시 버려져야 했던 고달순(홍아름 분)이 과거의 진실을 밝히고 구두 장인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성장 드라마다.
몰입도 강한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 호응을 이끄는 가운데 최근 방송에서는 자신의 야망과 목표를 위해 두 얼굴을 지닌 악녀로 살아온 한홍주(윤다영 분)의 비밀이 탄로 나며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드라마가 방영 중반부에 돌입하며 갈등 구도가 본격화 되며 시청자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극전개에 맞는 OST에 대한 시청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깊어가는 가을처럼 진하게 느껴지는 헤이즐 정통 발라드 ‘가슴이 말을 못해서’가 호응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OST 헤이즐의 ‘가슴이 말을 못해서’는 26일 정오 음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