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 어떤 프로포즈 받았기에? “역시 남다르네”

입력 2017-10-26 08:31


배우 김민이 모처럼의 방송출연으로 화제에 오른 가운데, 김민의 프로포즈 스토리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쏠렸다.

김민은 2004년에 방송된 SBS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를 촬영하기 위해 미국에 갔다가 현지에서 지인의 소개로 이지호씨와 만나게 됐다.

초등학교 시절 미국으로 이민가 현지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김민은 미국 교포인 이씨와 마음이 잘 통했고, 결국 결혼에 이르게 됐다는 게 측근들의 설명이다.

결혼 당시 인터뷰에서 김민은 “이야기도 잘 통하고 괜찮은 사람인 것 같아서 내가 먼저 연락처를 줬다”고 밝히며 “지호 씨의 자상한 면에 반했다. 늘 나를 깜짝 이벤트로 놀래켜 주고, 내가 긴장할 때면 항상 챙겨주고 믿음직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민은 “지호 씨는 우리가 서로 알고 있는 지인에게 부탁을 해 저녁자리를 마련한 후, 프로포즈를 했다”며 “직접 예쁘게 꾸민 정원에서 반지를 들고 무릎을 꿇고 나에게 ‘Will You Marry Me?’라고 하며 프로포즈해 감동을 받았다”고 프로포즈 스토리를 밝혔다.(사진=tvN '택시'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