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뉴욕 마감, 기업실적 실망에 일제히 하락

입력 2017-10-26 11:06
유럽증시,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 회의 앞두고 하락
DOW ▼0.48% 23329.46

NASDAQ ▼0.52% 6563.89

S&P500 ▼0.47% 2557.15

다우지수, 전날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지만 하루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하는 모습입니다.

장 중 200포인트 가까이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 3대 지수 모두 부진한 모습을 기록하는 하루였습니다.

다우지수는 전날 보다 0.48% 하락해 종가 23329.46에 마무리 됐습니다. 보잉의 실적 부진 영향이 크게 작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보잉 주가 2.9% 떨어졌습니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상용기와 방산 부문 매출이 줄어 전체 순익을 감소시켰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0.52% 빠져 6563.89에 거래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0.47% 후퇴했습니다.

11개 주요 업종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통신과 산업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AT&T가 전날 실적 실망에 2.3% 하락했고, 반도체업체 AMD는 시장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향후 실적전망에 대한 우려로 14%나 떨어졌고,

칫폴레 멕시칸 그릴이 14.6% 빠지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기업들의 실적발표도 이어졌습니다. 코카콜라와 비자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버팔로 와일드 윙.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 시간 외 거래에서 20% 넘게 급등하고 있습니다.

경제 지표는 호조를 보였습니다. 9월 신규 주택판매는 전달 보다 18.9% 늘었습니다. 재고 부족에도 강한 수요로 두달째 감소세에서 벗어나는 모습입니다.

또 미국 내구재 수주는 두 달째 강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내구재수주 실적은 전달 대비 2.2% 증가했습니다.

범유럽스톡600 ▼0.57% 387.13

독일 DAX30 ▼0.46% 12953.41

프랑스 CAC40 ▼0.37% 5374.89



다음 유럽 입니다. 하락 마감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를 하루 앞두고 ECB가 테이퍼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하락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더불어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인것도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습니다. 범유럽스톡스 600지수는 전일 보다 0.57% 하락해 387.13에 거래 마쳤고요. 독일 닥스지수는 전장 대비 0.46% 하락해 12953.41을 기록했습니다. 프랑스 꺄끄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7% 빠진 종가 5374.89에 마무리 됐습니다. 한편 투자자들의 관심은 ECB의 채권매입프록그램 축소 규모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중국 상해종합 ▲0.26% 3396.9

중국 선전종합 ▲0.78% 2025.32

일본닛케이225 ▼0.45% 21707.62

마지막으로 아시아 지역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중국입니다. 상해종합지수 전날 보다 0.26% 오른 3396.9에 거래 마쳤고, 선전종합지수. 전일 대비 0.78% 뛴 2025.32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집권 2기 지도부 구성이 마무리가 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중국 4대 증권 신문 모두 중국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업종별로는 가구목재, 가전 등이 강세를 자유무역항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다음은 17거래일만에 하락세로 전환한 일본입니다. 닛케이지수 전일 보다 0.45% 빠져 21707.62에 장 마쳤습니다.차익실현이 유입되며 역대 최장기간 이어온 상승랠리가 이어지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더불어 다음날 예정된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테이퍼링이 논의될 것이라는 전망도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내일은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닷컴, 또 인텔 등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상 글로벌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