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닥터스, 김현재TV | 전문가 시각으로 본 펫티켓, "개를 기를 수 있는 자격?"

입력 2017-10-25 17:59
수정 2017-10-25 18:04


내일 티비텐플러스 <펫 탁터스, 김현재TV> 채널에서는 전문가의 시각에서 본 펫티켓 문화에 대해 전한다. 김현재 수의사는 동물선진국의 펫티켓 문화 중 맹견 교육 사례를 들어, 국내 견주들이 평소 반려견을 키우며 점검해야 할 부분을 살펴본다.

가수 최시원 씨의 반려견이 유명음식점 대표를 물어 패혈증으로 사망하게 한 사건과 관련해 펫티켓 문화 정착 중 맹견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반려견은 강아지 때의 사회화 교육이 중요하다. 특히, 개가 사람을 무는 버릇은 생후 약 6개월까지의 습관이 결정하며 생후 12주까지 보호자가 아닌 타인과 함께하는 활동 경험이 강아지에게 많은 영향을 준다. 거친 입질을 조절할 때만 사람과 함께 생활할 수 있다는 것도 이때 배운다.

독일에서는 사람을 물어 위협한 개의 경우, 전문 지식을 갖춘 수의사가 문제견의 공격성을 파악하고 미리 계획을 세워 치료한다. 독일 수의사인 셀리나 델 아모가 지은 책 <개를 키울 수 있는 자격>에 따르면 개의 공격성은 평소 심리상태나 신체적 통증에 따라 강화될 수 있기 때문에 견주는 반려견의 육체적, 심리적 상태에 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더불어 반려견으로 인해 발생하는 타인에 대한 피해는 견주에게 있다는 것도 인지하고 신경 써야 한다.

<펫 탁터스, 김현재TV>에서는 매주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나가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에서는 추석을 지나며 '동물 명절 증후군, 소화기 장애'와 관련해서 다룬 바 있다. 특히, 일반 장염과 달리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췌장염 증상과 예방법 및 치료 과정에 대해 상세히 전했다. 김현재 수의사는 앞으로도 동물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변화를 줄 만한 온갖 노하우를 가르쳐준다. 동물을 기르며 매일 겪는 자잘한 문제들부터 묵직한 고민까지. 라이브방송 채팅창을 통해 언제든 털어놓아도 된다. 적절한 솔루션은 늘 준비돼있다. (사진= 서울동물메디컬센터)

※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방송되는 <펫 닥터스, 김현재TV>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티비텐플러스(TV10plus)'앱을 다운로드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