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상무는 강간 미수로 방송활동을 모두 중단해 화제에 오른 이후 대장암 투병소식을 밝혀 다시금 관심을 받았다.
유세윤, 장동민과 함께 ‘옹달샘’으로 최고의 개그맨 대열에 있던 유상무는 2016년 5월 성폭행 사건으로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통편집 및 자진 하차 처리가 되며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유상무는 SNS를 통해 알게 된 20대 여성 A씨와 술을 마신 뒤 인근 모텔에서 강제로 성관계를 시도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유상무는 피해자 여성이 자신과 애인사이이고 당시 거부해서 관계를 하지 않았다며 해명했다.
그러나 수사 결과 유상무와 A씨는 사건 발생 3일 전에 SNS를 통해 만난 사이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사건 당시의 ‘강제성’이 입증된다며 강간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어 SNS를 통해 만난 유상무의 또다른 여자친구라는 인물이 유상무와 연인관계로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유상무는 사생활로 인한 논란에 크게 휩싸였다.
지난 4월 유상무는 대장암 3기를 진단받았다는 소식으로 다시금 화제가 됐다. 25일 유상무는 대장암 수술 이후 현재까지 6개월간 항암치료를 받았고 마지막 항암치료를 무사히 마쳤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유상무는 더불어 “팬들이 항암제보다도 더 의지가 됐다”고 밝히며 꿋꿋이 자신의 곁을 지켜준 팬들에 대한 감사인사도 전했다.
또한 유상무는 힘들 때 곁을 지켜준 여자친구와의 열애도 공개하며 “이젠 소중한 사람들에게 은혜를 갚으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geni**** 열 마디 말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의 행동입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앞으로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유상무씨를 바라보는 시선들이 마냥 따뜻할 수만은 없을 겁니다. 그런 것들에 연연해 하지마시고 본인이 정말 달라졌다면 그것을 행동으로 보여주면 됩니다. 그럼 언젠가 사람들도 알아줄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그냥 말뿐인 그런 사람이 되는거겠지요”, “luff**** 상무오빠 치료 잘 이겨 내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건강관리 잘하세요”, “cpfl**** 그렇지 힘들 때 곁에 지켜주는 사람이 평생 남는거다. 작은 일에 감사함을 느끼며 사세요! 그리고 완치하고 행복하세요.”, “leem**** 상무씨 빨리 건강 회복 되시길 진심으로 바래요 좋은 인연과 행복하세요 응원합니다”라며 응원의 마음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