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반도체, SK 하이닉스 '한미일 연합'에 최종 매각...주총 통과

입력 2017-10-24 16:01
일본 도시바가 메모리 사업부를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에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도시바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자회사 도시바 메모리를 '판게아'(Pangea)에 매각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판게아는 미국 투자사 베인캐피털과 애플, 한국 SK하이닉스, 일본 광학기기 제조업체 호야(HOYA) 등이 참여한 한미일 연합이 설립한 인수목적회사입니다.

도시바 메모리 매각 금액은 약 20조3천억원으로, 한미일 연합에 참가한 SK하이닉스는 이 가운데 4조143억원의 자금을 투입하고 최대 15% 의결권을 가질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