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이 ‘살생부’를 언급하며 아찔한 취미생활을 공개했다.
전소민은 과거 ‘런닝맨’에서 어릴 적부터 써온 살생부, 일명 ‘데스노트’의 존재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소민은 당시 방송에서 “우린 능력 하나씩 다 갖고 있다. 나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 “데스노트를 쓸 수 있다”는 하하, 이광수의 초능력 허세에 맞불을 놨다.
전소민은 “나도 평소에 쓰는 살생부가 있다. 초등학생 때부터 써왔다”고 진지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하하, 이광수는 “도대체 누구를 적는 거냐”며 기겁했고 전소민은 “이름은 물론, 생년월일, 혈액형,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 적어 놓는다”고 진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전소민은 또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살생부‘를 언급한 바 있는데, 그는 “항상 기분이 안 좋을 때만 쓰게 되더라. 그래서 거의 대부분이 욕이나 살생부 수준”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