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웹소설 플랫폼 ‘저스툰’(대표 연준혁)의 인기 연재작 ‘우리 베란다에서 만나요’가 드라마 및 예능 제작사 ‘FNC애드컬쳐’(대표 안석준)에 의해 드라마화된다.
타임슬립 로맨스 장르를 표방한 ‘우리 베란다에서 만나요’(작가 김주희)는 맞붙은 베란다를 사이에 두고 동생을 찾기 위해 과거를 바꾸려는 남자와 언니를 살리기 위해 미래를 바꾸려는 여자가 겪는 박진감 넘치는 로맨스를 다룬다. 이 작품은 특히 전형적인 로맨스의 틀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사람들이 겪게 된 3년 사이의 납치 감금 실종 사건을 서로 다른 타임라인에서 두 사람이 해결해 나간다는 액션 추리 요소를 가미해, 로맨스와 서스펜스가 조합된 신선한 매력으로 독자들에게 새로운 느낌을 선사하고 있다.
FNC애드컬쳐 관계자는 “2019년 채널 편성을 목표로 드라마로 만들어질 예정”이며,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신비한 연옥 목걸이라는 소재, 경주 안압지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공간, 문화재 복원사라는 주인공의 설정 등 한국적 정서의 새로운 이야기”가 매력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위즈덤하우스미디어그룹이 2017년 상반기 ‘클라스가 다른재미’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론칭한 저스툰은 ‘미생’의 윤태호 작가를 필두로 유수의 웹툰 웹소설 작가들과 창조적인 협업을 통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플랫폼이다. 저스툰은 지난 17일 폐막한 2017 부산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에서 또 다른 인기 연재작 이수아 작가의 ‘탐정 홍련’이 E-IP 어워드 NEW 크리에이터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이하기도 했다. 한편, 제작사 FNC애드컬쳐는 최근 ‘언니는 살아 있다’, ‘란제리 소녀시대’, ‘달콤한 원수’ 등의 히트작을 만들며 국내 굴지의 영상 제작사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는 상장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