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홍종학 전 의원 지명

입력 2017-10-23 17:30
수정 2017-10-23 17:39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3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홍종학 전 국회의원을 지명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홍 후보자는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경제전문가"라며 "새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건강한 경제생태계를 만들어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또, "새로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의 초대 장관으로써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중소,벤처기업 중심으로 전환하고, 공정거래질서 확립과 대-중소기업 협력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종학 후보자는 1959년 인천 출생으로 제물포고등학교와 연세대 경제학과 학사-석사, 미국 캘리포니아대 경제학 박사를 받았으며 가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을 거쳐 제19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을 지냈습니다.

홍 후보자의 경우 지난 8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박성진 포항공대 교수가 지명됐지만 역사관 논란으로 지명 22일만에 자진사퇴한 뒤 약 2개월만에 지명된 겁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문재인 정부에서 처음 출범한 부처로 상징적 의미에서 기업인 출신의 장관을 지명하려고 했지만 마땅한 사람이 없어 정치인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