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부상' 김병만, 다시 정글 속으로…SBS '정글의 법칙' 재개
'영원한 족장' 김병만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김병만이 다시 정글로 출발했기 때문.
김병만은 23일 오후 SBS '정글의 법칙-쿡 아일랜드' 촬영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척추부상으로 활동을 중단한 개그맨 김병만(42)이 SBS TV '정글의 법칙'을 통해 활동을 재개한 것.
김병만은 이달 말 촬영을 시작하는 '정글의 법칙 - 쿡 아일랜드' 편에 합류한다고 소속사 SM C&C가 23일 밝혔다. 김병만은 이와 관련 “소풍가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20일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 훈련 도중 척추뼈가 골절된 김병만은 지난 두달 여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와 재활에 전념했다. 그의 부상으로 SBS TV '주먹쥐고 뱃고동'은 종영했고, '정글의 법칙 인 피지'는 '정글의 법칙' 사상 처음으로 '족장' 김병만을 빼고 촬영을 진행했다.
김병만 소속사는 "그동안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꾸준히 재활 치료를 진행하며 놀라운 회복 속도를 보인 김병만은 평소 컨디션을 다시 찾았다고 판단해 '정글의 법칙' 촬영에 합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병만은 최근 SNS를 통해 "다음번 정글에서 불을 피울 수 있을 것 같다"는 글과 함께 산악자전거를 타는 사진을 공개하며 복귀를 예고했다.
김병만이 복귀한 '정글의 법칙 - 쿡 아일랜드' 편은 오는 12월 방송된다.
김병만 컴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시 돌아온 걸 환영해요" "역시 김병만, 보기 좋다" "다시는 부상당하지 말길 바라" "김병만 없는 정글, 정말 보기 힘들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병만 이미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