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혁신기업이 우리 경제의 근간‥1.4조원 벤처펀드 조성"

입력 2017-10-23 15:28
수정 2017-10-23 16:47


<사진(청와대 제공): 2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3일) "혁신기업이 우리 경제의 활력과 미래를 이끌 근간인 만큼 혁신창업대책 등 국민이 체감할수 있는 혁신성장 정책들을 보다 속도감있게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인 8,600억원의 모태자금을 출자해 연말까지 1조4천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 펀드가 혁신 벤처 기업 육성을 통한 경제 활력 확산에 기폭제가 되도록 차질없는 집행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2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문 대통령은 "최근 우리 경제가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경제는 심리라는 말이 있듯이 이제부터 긍정적 기대감이 경제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 "수출과 투자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이에 따라 IMF에 이어 한국은행이 우리 경제에 금년 성장률 전망을 3.0% 상향조정했다"며 "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 갱신하는 등 금융시장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신용평가 기관들은 북한리스크, 중국과의 사드 갈등 등에도 불구하고 우리국가 신용등급을 역대 최고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경기 회복 온기가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고용과 소상공인 영세중소기업 등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퍼져나갈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더욱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