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이 낚시 고수와 든든한 삼촌의 면모를 동시에 자랑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EBS1 '성난 물고기'에서 KCM은 조카와 함께한 대만 가오슝 낚시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날 연예계 대표 낚시꾼 KCM은 지난 회 차에 이어 조카 전동현과의 치열한 낚시 승부를 이어나갔다. KCM은 여덟 시간이 넘는 대만 바다 원정에서 "한국이랑은 차원이 다르다"고 잔뜩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KCM은 결국 목표 어종인 만새기를 낚는 쾌거를 이루어낸 것은 물론, "삼촌은 (만새기가 있는 것을) 딱 알고 한 거다"라며 조카에게 의기양양해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또 조카 전동현에게 "네가 어복이 있다. 음악 하면서도 복이 있어야 하는데"라며 훈훈함도 더한 KCM. 란위다오 섬을 구경하거나 그루퍼를 낚으러 간 바다에서나 장소 불문 전동현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 KCM은 "너 옆에 삼촌이 있잖아"라며 든든한 삼촌의 면모도 보였다.
두 번째 목표 어종 그루퍼 낚시까지 성공한 KCM은 "꼬마였던 조카를 다시 볼 수 있게, 가깝게 만들어 준 값진 경험이었다"고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KCM은 매번 넘치는 열의로 리얼 버라이어티부터 드라마 카메오, 교양 프로그램 등 여러 장르에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