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강풍'…강원·경북·경남·제주 한때 비

입력 2017-10-21 21:15


일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강원영동에는 이날 새벽부터 23일까지 10∼40㎜, 경북·경남 동해안은 낮부터 5∼20㎜가량 비가 쏟아지겠다. 제주에는 새벽 한때, 강원영서와 경북 동부 내륙지역에는 오후 한때 5㎜ 안팎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18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로 예보됐다.

제주와 남해안, 동해안, 경상 내륙지역 일부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1.0∼4.0m, 남해 먼바다에서 3.0∼7.0m, 동해 먼바다에서 2.0∼7.0m 높이로 매우 높게 일겠다.

당분간 제주와 경남 남해안, 동해안에 너울로 인한 높은 파도가 치겠다.

또 이날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 주민은 만조 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