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출신 이주민과 함께하는 서울타운미팅

입력 2017-10-21 21:11


서울시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종로구 서린동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출신 이주민 100여 명을 초청해 서울타운미팅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응우옌부뚜 주한 베트남대사가 참석해 베트남에서 건너온 결혼이민자, 유학생, 근로자 등이 서울 생활에서 겪는 불편 사항과 시정 제안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2∼3차례 국가나 지역별, 또는 주제별로 외국인 주민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해 의견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태국·몽골·인도 출신 이주민과 만났고 지난달 16일에는 인도·파키스탄·네팔·방글라데시·스리랑카 등 남아시아 출신 이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