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한일관 대표 사망‘ 사과 한 발 늦었다? 싸늘한 여론

입력 2017-10-21 15:18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한식당 한일관 대표의 사망과 관련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는 사과문으로 사죄했으나 여론의 싸늘한 반응을 이끌어 냈다.

최시원의 반려견은 프렌치 불독으로, 한일관 대표의 정강이를 물어 패혈증으로 사망에 이르게 했다. 해당 프렌치 불독견은 사고 당시 집 문이 잠시 열린 틈에 나가 한일관 대표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관 대표의 사망 사실은 사고일인 지난 3일로부터 17일 만에야 알려졌고, 최시원과 아버지는 뒤늦게 SNS에 사과글을 올리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그러나 최시원은 반려견의 행위를 인지했던 기간 동안 강아지의 귀여운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올렸던 사실이 밝혀진 데 이어 아버지 최씨가 반려견 문제가 아닌 2차 감염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비난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wlsg**** 사람이 죽었는데 인스타에 사진 올리고 저녁 맛있게 하세요 했니. 차라리 조용히 있지. 늦어도 너무 늦은 사과”, “mych**** 어제까지 불독이랑 노는 사진을 인스타에 올렸다고?”, “sgb1**** 주인책임제 도입하자 반려견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 “kakd**** 개 사진 봤는데 평소에도 목줄 안하고 엘리베이터 탄 거 같던데?“, ”gkdi**** 무조건 우리 잘못이다. 어떤 보상도 어떤 처벌도 달게 받겠다. 정말 죄송하다. 이렇게 쓰여야 사과문이지. 2차 감염 들먹이고 역겹게 유족들 핑계대면서 이슈안되게 조용하게 **주라는게 사과문이냐“, ”acey**** 아니 왜 사과를 인스타에. 고인 유가족 분들께 찾아가서 진심을 담아서 사과하셔야지 이해가 안가네“, ”sant**** 언론에 터진 뒤에야 SNS 사과 흠..“, ”empi**** 사람이 죽었는데 이렇게 짧게 죄송하다는 말만하다니“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