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571돌 기념, " 2017 국어정책 학술대회" 열려

입력 2017-10-20 11:25
수정 2017-10-20 11:26
10월 20일 금요일 오후 1시 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국립한글박물관 대강당에서 한글날 571돌을 기념하여 국립국어원과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서 마련한 '2017 국어정책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훈민정음 제자 원리에 대한 과학과 수학 융합 연구"라는 제목으로 훈민정음 제자 원리에 대한 '해부학적', '음성학적', '그림과 도형화 실제 연구'발표를 토대로 국어정책 개발을 위한 학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2017국어정책학술대회'를 주관하는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최홍식 회장(연세의대 교수, 외솔 최현배선생의 손자)에 의하면, '훈민정음 제자 원리를 과학적으로 설명하고자 하는 시도가 있어 왔으나, 현재 교육과정에서 제시하는 그림 설명에서 오류나 부족한 부분이 많아 보다 발전된 과학적 방법을 제시해 교육정책 조정을 시도하는 학술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장>

이번 학술대회는 훈민정음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참석이 가능해 국어정책개발에 필요한 성장과 발전을 질의응답 및 토론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민선정 msj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