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재개 59.5%"...신고리 5.6호기 공론조사 결과 발표

입력 2017-10-20 10:18


신고리5·6호기공론화위원회가 20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시민참여단 471명의 판단결과를 판단했다.

471명의 시민참여단은 최종 설문조사 결과 '건설중단'이 40.5%, '건설재개' 59.5%으로 나타났다.

김지형 신고리공론화위원장은 "양쪽의 응답 오차는 19% 포인트라며 유의미한 결과"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결과 발표에 앞서 "우리 사회는 서로 의견을 달리라는 개인과 집단이 모여 살고 있기 때문에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다. 갈등상황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공론화는 시민대표가 참여해 국가권력의 민주적 행사라는 함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언론에 대한 당부말씀으로 "공론화 결과에 대해 앞장서서 승복하고 존중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