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OECD 사무총장 접견‥韓-OECD 협력 관계 논의

입력 2017-10-19 17:37
수정 2017-10-19 17:55


<사진(청와대 제공): 19일 문재인 대통령,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접견>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9일)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을 만나 "이번 방한이 OECD와 한국과의 관계를 더욱 확대시키고 발전시켜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30분부터 30분 간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을 접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최근 OECD가 작성한 '한국 디지털화 보고서'를 전달했으며 문 대통령은 "이 보고서가 한국이 디지털 강국으로서의 비교우위를 유지하고, 지속적 성장 동력을 개발해 나가는 데 좋은 제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19일 문재인 대통령,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접견>

구리아 사무총장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한국의 다양한 정책의 우선과제들은 OECD가 추구하는 ‘보다 나은 삶을 위한 보다 나은 정책’의 핵심 이니셔티브들과 그 방향이 일치한바, 향후 한국과 OECD간 협력의 여지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포용성 달성 및 양극화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과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의 혜택이 편향적으로 집중되어 사회 양극화를 악화시킨 요인 중 하나라고 보는바, 동 문제 해결에 있어 OECD와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과 구리아 사무총장은 한국의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한국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지적하면서, 특히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실업인력을 새로운 분야에 진출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바, 이와 관련 직업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이 OECD 동남아지역프로그램에서의 역할을 보다 확대하여 OECD와 동남아국가 간 가교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한국과 OECD간 협력관계를 더욱 강력하게 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