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해 전문인력 양성 나서야"

입력 2017-10-19 11:10
600조원에 육박하는 국민연금 기금 운용을 위한 '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 방안이 제기됐습니다.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은 19일 국민연금 국정감사에서 "해외연기금 수준의 필요인력 규모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현재 351명 규모인 기금운용인력이 2022년에는 747명으로 현재보다 396명의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국민들의 노후자금인 국민연금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연기금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광수 의원은 "기금운용인력의 문제가 지방이전 영향으로만 핑계대세는 안될 일"이라며 "연기금전문대학원을 설립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해습니다.

국민연금 조사에 따르면 2043년 기금운용규모는 최대 2561조원에 달하고, 운용인력은 현재보다 1천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