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J, 일본 첫 팬미팅 1만석 전석매진…열도 휩쓴 초강력 파워 신인

입력 2017-10-19 10:12



팬들에 의해 탄생한 화제의 남성그룹 JBJ가 일본 팬미팅 역시 1만석 전석을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JBJ의 일본 팬미팅 <JBJ 1st 팬미팅 'Come True' in Japan>을 마련 중인 주최사(dob엔터테인먼트, 마블엔터테인먼트)는 "18일 오전 10시 일본 전역의 로손매장에서 실시한 티켓 사전 예매에서 예매 시작 1시간 만에 준비한 1만석 모두가 동이 났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JBJ는 18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마련한 국내 데뷔 쇼케이스 또한 사전 예매 3분여만에 전석을 매진시키는 등 매서운 티켓 파워를 발휘한 바 있다.

일본 팬미팅의 경우 오는 11월 23일 일본 도쿄에서 3000석 규모로 2회, 11월 26일 오사카에서 2000석 규모로 2회 등 모두 4회간 준비되고 있다.

현지 관계자는 "JBJ에 대한 일본 팬들의 반응이 남다르다"면서 "막 데뷔한 그룹이 1만명 가까운 팬을 불러모는 일은 흔치 않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JBJ는 이에 따라 현지 일정에 발맞춰 일본으로 출국한 뒤 현지 팬미팅과 함께 각종 TV와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현지 팬과 만날 예정이다.

JBJ에 대한 국내외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일본 외 기타 아시아 국가로부터도 팬미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JBJ 측은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팬미팅을 열고 싶다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아시아 팬미팅 투어과 일정을 확정하는대로 대외 공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팬들이 뽑은 최상의 가상 조합에서 실제 그룹으로 거듭난 JBJ는 지난 18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화려한 데뷔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들의 자전적인 스토리를 담은 데뷔 타이틀곡 '판타지'는 발표 직후 각종 음악사이트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두터운 팬덤을 드러냈다.

JBJ는 19일 Mnet <엠카운트다운>, 20일 KBS <뮤직뱅크> 등에 연이어 오르며 타이틀 곡 '판타지'의 데뷔 무대를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