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세빈이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 오프쇼 런웨이에 오른다.
1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YG케이플러스에 따르면 손세빈은 문정욱 디자이너의 브랜드 ‘나인틴에이티’(NINETEENEIGHTY) 컬렉션 모델로 발탁됐다.
‘나인틴에이티’는 문정욱 디자이너가 2012년 런칭한 브랜드다. 20대와 40대의 경계를 넘나들고 어느 장르에도 국한되지 않는 ‘컴바이너블 컬렉션’(combinable collection)을 지향하고 있다.
문정욱 디자이너와의 오랜 친분과 서로간 응원 덕에 의미 있는 무대가 성사됐다.
문정욱 디자이너는 “누구보다 '나인틴에이티' 브랜드 콘셉트를 잘 이해하고 있고 좋아하는 손세빈이 쇼 모델로 서주길 예전부터 바랐다"며 "드디어 기회가 돼 의기투합한 만큼 멋진 런웨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인틴에이티' 컬렉션 오프닝을 장식할 손세빈은 빼어난 미모와 여느 패션모델 못지 않은 남다른 신체 비율을 자랑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손세빈은 "전문 모델이 아닌 탓 폐를 끼치지 않을까 싶어서 부담스럽기도하지만 문정욱 디자이너의 재능과 열정에 대한 믿음이 커 기쁜 마음으로 응했다. 런웨이에 오랜만에 서게 되어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세빈은 드라마 '조선총잡이'·'애인있어요'·'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영화 '차이나 블루', '남자가 사랑할 때' 등 여러 작품에 출연, 씬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각양각색 역할을 소화해내며 미모뿐 아닌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손세빈이 런웨이를 빛낼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 오프쇼 문정욱 디자이너의 ‘나인틴에이티’ 컬렉션은 19일 오후 7시 30분 광희문에서 진행된다. 이번 컬렉션은 신진 디자이너로서는 최초로 서울의 중심 문화재인 광희문에서 열려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