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한-터키 전략적 협업으로 해외 건설 신활로 개척”

입력 2017-10-19 11:14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8일 터키에서 ‘한-터 비즈니스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해 양국 정부, 공공기관, 기업들 간의 전략적 협업을 통한 경제협력 모델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터 비즈니스 네트워킹 포럼’은 양국이 협력해 수주한 차낙칼레 대교에 이은 해외 건설 시장의 신(新) 개척 모델을 창출하고 글로벌 동반진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터키 도로청장, 철도청장 및 건설협회장 등 인프라 분야 주요 기업인들과 함께 투자개발사업 공동 진출 방안, 협력 사업 후속조치 등을 논의했습니다.

김 장관은 “한국과 터키 양국이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협업한다면 중앙아시아 등으로 공동 진출을 통해 새로운 경제 활력의 모멘텀을 창출해 나갈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행사 전 터키 도로청장, 철도청장과 사전 면담을 갖고 이스탄불 전동차량 수출, 고속철 차량 구매사업, 이즈미르 침매터널 등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